손기정 마라톤 버추얼 레이스 대회로 함께 뛰어요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달리고 싶은 남자 만복곰 입니다.달리기에 취미가 붙고 있는 요즘 저번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 이어 버추얼 마라톤 2탄! 손기정 마라톤 대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코로나19 확진자 300명, 200명 등 일일 확진자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3단계 격상까지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ㅠㅠ 

이럴때일 수 록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체로 운동하거나 실내 헬스장과 같이 여럿이서 운동하기 보단 혼자 달리기를 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는 우리의 건강한 두 다리만 있다면, 어디든지 달릴 수 있으니까요!!!

마라톤 대회 소개에 앞서 손기정 선수님과 남승룡 선수님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마라톤 영웅 손기정

1936년 8월 9일 오후 6시 15분에 시작된

제11회 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독일 베를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고도 고개 숙인 두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들의 비장한 인상을 관중은 의아해 하였습니다.

시상대에서 이들은 결코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메인스타디움에는 자신들의 조국을 식민지로 만든 일본의 국가가 우승자를 위해 연주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고개를 숙여 게양대에 솟아오르는 일본 국기를 외면하였습니다.

훗날 동메달리스트는 금메달리스트였던 동료가 부러웠다고 말하였습니다.

우승자는 기념품인 참나무 묘목을 들고 있어 가슴팍에 붙인 일본 국기마저 가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식민지 조선의 마라토너인 금메달리스트 손기정과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이 그들입니다.

손기정 마라톤 대회는 위와 같이 손기정 선수님과 남승룡 선수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대회입니다.

다음은 대회 요강입니다.

* 대회명 : 2020 손기정 평화마라톤 대회 

* 접수기간 : 2020년 8월 9일 오전 10시 ~ 11월 4일 오후 5시까지

* 대회일시 : 2020.11.05 일요일 , 개회 : 10:00

* 대회장소 : 전 세계 (버추얼 레이스)

* 참가부문 : 풀코스 / 하프코스 / 10KM / 5KM

* 참가비 : 풀코스  (40,000원) - 선착순 1,000명

             하프코스  (35,000원) - 선착순 2,000명

             10Km  (30,000원) - 선착순 5,000명

             5Km (25,000원) - 선착순 2,000명

* 기념품 : 블랙야크 로럴베스트

달리기는 하나의 운동입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우리의 한계를 느낄 수 있고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망치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1년뒤 풀코스를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손기정 평화마라톤 대회에서는 10km 완주를 신청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하프코스부터 풀코스 까지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나이 30대이지만 건강하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어제 공원에서 5km를 뛰어보았습니다.

매일 3~4km를 달리다 5km를 처음 뛰어보니 숨이 턱턱 막히고, 다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피로가 쌓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3.7km를 달렸는데, 몸이 한꺼풀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1년 뒤에는 풀코스를 완주하는 저를 위해 달리기 망치질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건강하게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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